사진작가이자 영상 감독으로 활동 중인 작가 채남혁은 가수 김범수의 신곡 <나이>에서 영감을 받아,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많은 감정들을 곡에 맞춰 개인 작업물로 풀어냈다.

흑백 화면 속 원테이크로 촬영된 문상훈 배우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는 동안, 우리는 각자가 통과해온 어떤 시간, 어떤 나이를 떠올리게 된다. 갓 사회인이 되어 느꼈던 설렘과 두려움, 밥벌이의 지겨움과 서늘함,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과 방황의 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갔던 시간 속에서 만났던 작은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15초 쇼츠의 시대에 작가가 4분여 길이의 영상에 나이와 감정, 시간과 사람을 꾹꾹 눌러 담은 이유다. 휴대폰이라는 요즘의 매체로 느린 템포의 영상을 촬영해 현재와 과거를 대비시킨 점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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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Samsung Galaxy S24 Ultra로 촬영 되었으며 브랜드의 후원없이 작가의 개인 제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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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 고민하며 섬세하게 표현해주신 배우 문상훈님,

제 개인작업에 선뜻 함께 도와주신 스탭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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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은 유튜브 - 범수의 세계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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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배우 - 문상훈

감독 - 채남혁

조감독 - 심형석

촬영감독 - 신동혁

헤어 & 메이크업 - 류민지

디자인 - 김효식